박승대 ㈜대운 대표이사가 포항뿌리회 제10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포항뿌리회는 22일 필로스호텔에서 '회장단 이'취임식 및 2015년 포항사랑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2000년 발족한 포항뿌리회는 포항 출신이거나 포항에서 수십 년간 터전을 마련한 지역인사들이 모여 '포항의 뿌리를 찾자'는 취지에게 결성한 애향단체다.
박 신임 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아 진한 애향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 같이 상생하며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이라도 충실히 하겠다"면서 "애향정신과 상생'화합 정신을 끊임없이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뿌리회 21기 회원인 박 회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포스코 섭외실장 등을 역임한 뒤 2005년도에 대운을 설립했다.
한편 이날 '2015년 포항사랑대상'은 포항 출신으로 구미시장을 지낸 서상은 호미수회 회장과 사회복지시설 들꽃마을의 최비오 신부 등 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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