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지각 중계석

지각 중계석/김현욱 지음/문학동네 펴냄

시인이자 동시인이기도 한 김현욱의 첫 동시집이다. 교사로 일하며 또 일상생활 속에서 저자가 만났던 아이들의 삶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외다리 왜가리' '아까시나무 위로 올라간 수수 빗자루' '새벽에 다녀간 마법사' 등 지난 10년간 쓴 동시 48편을 수록했다. "동시는 아이들과 통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현재 네이버 카페 '시와 노는 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동시로 교류하고 있다.

포항 출신인 저자는 2007년 진주신문 가을문예에 시가, 201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 '보이저 씨'와 동화집 '도서관 길고양이'(공저) 등을 펴냈다. 112쪽, 1만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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