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2011년 1월 이후 5년 만으로 일반 버스 기준으로 성인 1천200원에서 1천300원, 중고생은 900원에서 1천원, 초교생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좌석버스는 성인 1천500원에서 1천700원, 중고생은 1천100원에서 1천300원, 초교생은 70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인상된다.
구미시 이성철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운수업계의 요청으로 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요금 인상을 계기로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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