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이스하키 꿈나무 60명 "연세대 형님에 한 수 배웠어요"

대구스포츠클럽 강습회

대구스포츠클럽이 28일 대구빙상장에서 연세대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을 초청, 강습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강습회를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스포츠클럽 제공
대구스포츠클럽이 28일 대구빙상장에서 연세대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을 초청, 강습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강습회를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스포츠클럽 제공

대구의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대학교 형님들로부터 한 수 지도를 받았다.

대구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대구스포츠클럽은 28일 오후 8시 대구빙상장에서 국내 대학 최강의 아이스하키팀인 연세대 선수 5명을 초청, 초'중등 스포츠클럽 강습회를 했다. 이날 강습회에는 내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를 준비 중인 대구의 초'중등 스포츠클럽 선수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20세 이하(U-20) 대표 출신의 연세대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2시간 동안 기본기와 응용 기술 등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지도했다. 연세대 손태광 선수는 "강습회 참가자들이 학교의 전문 선수가 아님에도 아이스하키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스포츠클럽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이스하키와 학업을 병행하는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스포츠클럽팀은 최근 7년 연속 전국동계체전에 출전, 동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한편 대구에는 초등부 5개, 중등부 1개, 동호인 5개 등 11개의 아이스하키팀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초등부에서는 용지초교와 4개 클럽에서 170여 명의 선수가 아이스하키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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