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비자 종합 만족도 1위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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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소비자 종합 만족도 1위

이디야커피·커피빈·할리스커피 뒤이어 7개사 평균 가격 적정성 2.91점 낮아

커피전문점에 대한 올해 소비자 만족도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연매출 기준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해 '2015년 커피전문점 서비스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종합 만족도에서 스타벅스가 3.78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이디야커피(3.72점), 커피빈(3.71점), 할리스커피(3.70점), 카페베네 (3.66점), 탐앤탐스(3.63점), 엔제리너스(3.58점) 순이었다. 7개사 평균 만족도는 3.68점이었다.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평균 만족도는 지난해 3.70점에서 0.02점 하락해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1위였던 이디야커피가 0.03점 하락해 2위를 기록했고, 그 자리를 0.04점 상승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차지했다. 지난해 6위이던 커피빈은 가장 큰 폭(0.07점)으로 상승해 올해 3위로 올라섰다.

부문별로 보면 7개사 평균 기준 직원 서비스(3.61점), 매장 접근성(3.80점), 메뉴 정보(3.63점) 등 매장 서비스 관련 부문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반면, 가격 적정성(2.91점), 부가 혜택(3.16점)과 같은 가격 관련 부문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값 비교 결과 1잔당 최고-최저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카라멜마끼아또(커피빈 5천900원, 이디야커피 3천500원)로 브랜드에 따라 1.7배 차이가 났다. 이어 아메리카노(커피빈 4천500원, 이디야커피 2천800원), 카페라테(커피빈 5천원, 이디야커피 3천200원)가 각각 1.6배 차이를 보였다.

최고-최저 함량 차이(1잔 기준)를 보면 열량은 아메리카노가 최고 3배(최소 5㎉, 최대 15㎉), 당류는 카라멜마끼아또가 최고 2.2배(최소 17g, 최대 37g), 카페인은 카라멜마끼아또가 최고 5.2배(최소 30㎎, 최대 157㎎)의 차이를 보였다. 영양성분 평균함량을 보면, 열량은 카라멜마끼아또가 219.6㎉, 당류는 카라멜마끼아또가 25.9g, 카페인은 아메리카노가 93.3㎎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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