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이 30일(수) 문을 연다. 지난 10~29일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관한다.
고산도서관은 대구 수성구 신매미래어린이공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5만여 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어린이 및 유아 자료실,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문화강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단, 토'일요일의 경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고산도서관 건물은 대구 최초로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당선된 스페인 건축가 고르카 블라스 레빌라가 설계했다. 외관은 투명 유리로 마감해 사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고, 2층 종합자료실의 경우 천장을 4층까지 높여 자연 채광을 실내로 끌어들인다.
개관식은 3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또 오후 7시에는 소설 '연탄길'을 쓴 이철환 작가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31일(목) 오후 2시와 4시에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자존감 향상을 위한 모래놀이'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고산도서관 홈페이지(library.suseong.kr/gosan), 053)66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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