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정숙 작가가 서울지방경찰청 초대로 다음 달 8일(금)까지 서경갤러리에서 작품전을 연다. '채운'(彩雲'iridescent cloud: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무지갯빛 구름)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새해 일출의 환상적인 느낌과 상서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채운은 큰 경사가 있을 징조로 알려져 왔다.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채운의 기운이 가득 차기를 바란다"며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할 수 없는 분께 힘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계명대 미술학과와 동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02)700-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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