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울산 현대에서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양동현(30)을 영입했다.
포항은 3일 "K리그에서 검증된 정통파 스트라이커인 양동현을 영입,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양동현은 키 186㎝의 장신으로 공중볼 싸움에 능하며 발기술과 힘, 슈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는 K리그 통산 224경기에서 58골-28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울산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서 8골-3도움을 기록했다.
2005년 울산에서 프로에 입문한 양동현은 부산 아이파크(2009∼2014년)를 거쳐 2014년 8월 울산 유니폼을 다시 입었고, 올해 포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는 2009년 '허정무호'에 승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도 두 차례 출전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