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각남초등학교가 지난 연말 겨울 스포츠 빙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교생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대구 수성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스케이트를 타는 순서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대구스타디움 인근의 영화관에서 영화도 관람하면서 여유를 즐겼다.
김무건(5학년) 학생은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스케이트를 잘 타는 모습을 자주 봐서 그런지 배우기 어렵지 않았다"며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연습해 더 잘 타고 싶다"고 했다.
각남초교 강동학 교장은 "겨울 스포츠와 문화를 체험한 시간이 각남초교 아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추운 겨울 교실 밖 자연에도 눈을 돌려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활기찬 겨울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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