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량용 견인장치 훔쳐 중고사이트에 판매한 20대

대구 북부경찰서는 4일 사무실에 침입해 차량용 견인장치를 훔친 혐의로 A(27) 씨를 구속하고 이를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판매한 혐의로 B(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후 6시쯤 종합유통단지의 한 사무실 창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들어가 시가 920만원 상당의 차량용 견인장치 8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A씨가 훔친 피해품 중 2개를 인터넷 중고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량 구입비나 카드 값 등을 충당하고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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