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6일 중고차를 훔쳐 몰고 다닌 혐의로 10대 8명을 붙잡아 A(14) 군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9시 30분쯤 각산동의 한 자동차 중고매매상 사무실 창문으로 들어가 서랍 속에 있던 차량 열쇠를 훔쳐 주차돼 있던 캐딜락 등 시가 8천500만원 상당의 차량 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네 친구 사이로 단순히 '차를 타고 싶다'는 이유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훔친 차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부산과 포항까지 다녀왔고 네 차례 뺑소니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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