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 주최 '2016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가 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강호인 국토부 장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과 기업인 등 대구경북 출신 각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 출마후보자들도 대거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매일신문사의 창간 70주년과 경북본사 설립을 기념'축하하고, 대구경북 시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이끌자는 데 한뜻을 모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날 행사를 축하하며 "대구경북과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대구경북인들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대구경북은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만든 주역들로 환란 때는 버팀목, 격동기에는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주어진 일들을 더 기쁘게, 과감하게 받아들여서 그 저력을 발휘하자"고 말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메르스 때문에 충격을 받았으나 정부와 국민이 뭉쳐 4대 개혁을 시작하고, 대외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가신용도 최고등급을 받는 등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며 "올해도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해 대구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창조경제단지가 완성되고, 경북도 신도청시대를 여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많은 해다"며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경북을 만들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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