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고그룹이 중국 내 복수 기관들과 합작의향서(LOA)를 체결, 2조원 규모 자본을 유치해 대구경북에 한방'레저'숙박을 아우르는 융합단지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인터불고그룹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번 의향서 체결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를 대구에서 수입'가공한 후 전 세계에 판매해 양국의 한방의학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이와 연계한 관광 산업을 육성하고자 이뤄졌다"며 "중국발 투자금액은 약 2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터불고그룹 측은 합작이 성사될 경우 대구 일대는 한약재 제조'물류'보관시설이 건설되는 등 한방'레저'숙박을 한데 아우르는 단지가 들어서 한의학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인터불고그룹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중 투자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가시화한 만큼 참가 기관들이 분주히 움직여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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