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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 박보검과 키스…애절함 날아가나? '깨보니 꿈'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 1988' 혜리, 박보검과 키스…애절함 날아가나? '깨보니 꿈'

'응답하라 1988' 덕선(혜리 분)과 택(박보검 분)이 꿈 속에서 애절하게 키스를 했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택(박보검 분)은 정환(류준열 분)이 덕선(혜리 분)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덕선을 향한 고백을 접었다. 그날에 이어 새해 첫 방송에서도 택은 덕선과 거리를 두려해 선택커플 지지자들의 마음을 애태웠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골목에 나와 있던 덕선과 마주친 택은 평소와는 달리 "얼른 들어가"라는 무뚝뚝한 말만 건넸다. 그는 덕선이 방으로 따라 들어오자 "나 잘 거야 빨리 가"라고 말하며 멀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잠든 택의 꿈에서 그의 진심이 드러났다. 꿈속에서 눈을 뜬 택은 마주 누워 잠들어 있는 덕선의 손을 잡았고, 이에 잠에서 깬 덕선을 한참동안 바라보던 택이 덕선에게 입을 맞춘 것이다.

다음 날 아침, 택은 두 사람의 키스가 꿈인지 확인하기 위해 덕선에게 "어젯밤에 언제 갔어?"라고 물었고, "바로 갔다"는 그녀의 답에 "다행이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이후 그는 한 해에 무려 111번의 대국을 소화하며 일에만 집중하며, 덕선을 잊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금요일-토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20부작으로 2회만 남겨두고 있으며 오는 16일 종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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