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본리초등학교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겨울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본리초교는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영어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겨울 영어 캠프를 개최했다. 참가 학생은 3~5학년 40명. 캠프장으로 조영진 교장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2명의 교사와 원어민 영어 교사 2명, 영어회화전문강사 1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주제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영어를 직접 사용하게 꾸몄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교사들은 유대인과 아프리카의 크리스마스, 캐나다의 겨울 문화, 외국의 새해맞이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이끌었다.
김도연(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담임 선생님이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교실에 들어와 수업하시는 게 조금 낯설고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다른 수업에 너무 즐겁고 신났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했다. 교사들도 "학생들의 들뜬 반응과 살아 있는 체험 수업에 만족한다"며 원어민 교사들의 열정과 많은 준비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본리초교 조영진 교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이전보다 알차게 구성해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학생들이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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