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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과폐지 카톡 통보 논란에 해명 "학과 학생대표가 공지한 것"

사진. 연합뉴스 TV 캡처
사진. 연합뉴스 TV 캡처

건국대 학과폐지 카톡 통보 논란에 해명 "학과 학생대표가 공지한 것"

건국대학교가 학과폐지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통보해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과 폐지 결정을 학과 재학생들에게 카카오톡으로 통보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학과 차원의 학생 간담회 일정을 학생대표가 카카오톡으로 안내 공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건국대학교 관계자 측은 "학과폐지를 '카톡'으로 통보했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며 "학과구조개편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생 간담회를 열기로 하고 학생대표가 간담회 일정을 소속 학과 학생들의 단체 카톡방을 통해 알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5일 건국대 해당 학과 재학생들은 대표 학생을 통해 학과 단체 카톡방에서 "7일 학과 폐지와 관련해 간담회를 열겠다"는 일정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편 건국대학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에 따라 2017년부터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을 통합하기로 하고 학교본부가 이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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