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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다나, 파리넬리에 패한 눈꽃여왕…방송 최초 투표 거부 사태 불러?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다나, 파리넬리에 패한 눈꽃여왕 "16세에 데뷔, 또 16년이 지났다"

'심쿵주의 눈꽃여왕'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다나가 파리넬리에 패해 복면을 벗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의 1라운드 대결을 펼친 결과 파리넬리가 우승해 눈꽃여왕이 복면을 벗었다.

이날 파리넬리와 눈꽃여왕은 1라운드부터 판정단들의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고 '복면가왕' 방송 이래 최초로 투표 거부 사태까지 발생했다.

특히 두 사람의 굉장한 무대에 김구라는 "이건 PD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정단의 고심 끝에 투표가 이뤄졌고, 그 결과 파리넬리가 불과 5표차로 승리하게 됐다.

이어 공개된 눈꽃여왕의 정체가 다시 한 번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바로 2000년대 초 데뷔 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하다가 활동이 뜸해졌던 다나였다.

다나는 "어릴 때 데뷔해서 어리다는 선입견이 컸던 것 같다. 춤추고 예쁘게 노래하고 가창보다는 퍼포먼스 위주여서 그랬던 것 같다"며 "앨범을 안 낸지 5년 정도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다나의 소속사인 "SM이 문제가 많다"고 지적해 폭소케 했다.

다나는 "맘고생을 많이 했다. 고생 많이 해서 나왔다"며 16세에 데뷔한 후 또 다시 16년이 흘렀다며 새삼 그의 경력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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