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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2019년 조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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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설계 마무리…서대구 KTX역 등 본격 추진

대구광역경제권 활성화와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대구권 광역철도 및 서대구 KTX역(가칭) 건설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12일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의 예산이 올해 반영되고, 최근 서대구 KTX역 설치에 대한 정부의 사업 추진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대구권 철도교통 인프라 기반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 3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북도 및 구미'칠곡'경산시 간의 MOU를 체결한 뒤 올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19년 말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서대구 KTX역 건설 사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는 서대구 KTX역이 건설되면 대구의 서'남부 지역 주민(148만 명)은 물론 대구 전체 산업단지의 85%를 차지하는 서'남부지역 산업단지의 기업인'종사자(55만 명)의 KTX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산업단지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연내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권 광역철도의 경우 애초 2021년 완공이 목표였지만 올해 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완공 시점을 2019년으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서대구 KTX역의 경우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 건립, 역세권 개발 등 KTX역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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