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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리멤버' 김형범, 유승호 조력자로 변신! "말 더듬은건 설정일 뿐"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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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리멤버' 김형범, 유승호 조력자로 변신! "말 더듬은건 설정일 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김형범이 유승호의 조력자로 변신했다.

수목드라마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김형범은 극중 변호사 송재익 역을 맡았다.

극초반에 재익은 서촌여대생 살인사건의 범인르로 몰린 쓴 서재혁(전광렬 분)의 변호를 맡았지만 말을 심하게 더듬는데다 재대로 변호를 하지못했고, 이 때문에 재혁은 누명을 벗을 수 없어 결국 감옥에 가고 말았다.

그러다 시간이 흐른 지난 5회 방송분부터 그는 최연소 변호사로 거듭난 진우(유승호 분)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그는 '변두리로펌'에서 연사무장(이정은 분)과 함께 진우를 돕게 된 것이다.

김형범은 "극 초반 내 변호장면 때문에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고, 어떤 댓글에서는 '송변호사 답답하다'. '물러나라'는 댓글을 봤다"며 "사실 대본에서 말을 심하게 말을 떤다는 설정에 따라 열심히 하려했던 것"이라고 당시의 답답한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약 내가 3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했다면 더 욕을 먹었겠지만, 이제 변두리포럼에 들어와서는 진우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되었다"며 "회를 거듭하면서 드라마 팬분들도 송변호사를 이해해주실만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형범은 "이제 송변호사가 변두리로펌의 일원이 된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진우를 돕게 될거고, 만약 다시 재판에 등장한다면 말을 더듬지 않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리멤버'가 선(善)이 악(惡)을 이기는 드라마가 되도록 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로 수, 목 밤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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