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 첫 무대 여는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이'

15일 '아트팩토리 청춘'

팝재즈 밴드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이' 멤버 이주한(왼쪽)과 혜원. 아트팩토리 청춘 제공

주목할 만한 뮤지션들을 대구 관객들에게 꾸준히 소개하고 있는 '아트팩토리 청춘'의 새해 첫 무대는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이'가 꾸민다. '2016 VIP 투어 vol.1-윈터플레이 인 대구'가 15일(금) 오후 8시 대구 중구 대봉동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열린다.

이주한(트럼펫, 작사'곡)과 혜원(보컬, 작사)으로 구성된 윈터플레이는 이번에 5년 만에 다시 대구를 찾는다. 2008년 1집 '초코 스노우 볼'(Choco Snow Ball)을 낸 이후 국내는 물론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중국, 태국 등 세계 26개국에서 앨범을 발매하며 재즈 한류를 퍼뜨렸다. 특히 홍콩에서는 2집과 3집 앨범이 홍콩 HMV 재즈 차트 1위를 연달아 차지했다. 또 일본의 '블루노트'와 '빌보드 라이브' 등 전통 있는 재즈 클럽에서 공연을 펼쳤고, 2014년 12월에는 한국 뮤지션 최초로 태국 왕실 초청 공연을 갖기도 했다.

윈터플레이는 각종 음악사이트 재즈 차트에서 1년 이상 1위를 차지했고 TV CF의 CM송으로도 삽입돼 인기를 끈 곡 '해피 버블'(Happy Bubble)이 보여주듯, 재즈를 말하기에 앞서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재즈에 대해 고민하는 밴드다. 그동안 쌓은 내공을 압축한 선곡 및 연주를 이번에 대구 관객들에게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4만원. 053)74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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