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경북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폐암 적정성 평가는 2014년 한 해 동안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에 대해 전국 117개 의료기관 1만174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결과 종합점수 95점 이상을 획득한 1등급 기관은 전국에 모두 79곳이며 경북지역에서는 안동병원이 유일하다.
심사평가원은 폐암의 경우 2012년 실시한 예비평가에서 의료기관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진료 편차를 줄이고, 진단과 수술이 정확히 이루어졌는지, 적기에 항암화학 요법과 방사선치료가 실시됐는지, 항암치료 시 부작용 평가가 잘 되고 있는지 등 폐암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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