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도청 치안수요 대비 안동署 1급지로 승격"

조희현 경북경찰청장 추진 밝혀

경북 신도청시대를 맞아 현재 2급지인 안동경찰서의 1급지(대도시형 경찰서) 승격이 추진된다.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은 13일 안동경찰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동경찰서가 1급지 경찰서로 승격하도록 경찰청에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동경찰서의 1급지 승격 추진은 경북도청이 다음 달 안동'예천으로 이전하면 치안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안동경찰서 1급지 승격과 함께 안동경찰서 신청사 건립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조 청장은 "안동경찰서가 35년이나 돼 노후화가 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마땅한 부지가 없지만, 부지 선정이 끝나는 대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도청 이전과 함께 신도시 내 치안센터를 신설해 주'야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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