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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총선 지역구 후보 경선, 2월까지 마무리"

이달 내 총선기획단·공천위 출범…3월 초엔 중앙선대위 출범 계획

새누리당이 총선 일정표를 내놨다. 새누리당은 내달 28일까지 20대 총선의 지역구 후보 경선을 완료하고, 3월 초에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황진하 당 사무총장은 14일 열린 제7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20대 총선에 대비한 당내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런 일정 아래 역산을 해서 다음 주 초 총선기획단을 꾸린다. 총선기획단은 총선 기본 전략과 슬로건, 홍보 대책 등을 마련하는 동시에 선거 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미 발족한 총선공약개발단과 함께 공약 전략도 마련한다. 이달 중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지역구 후보자 공고 및 공모, 공천심사 기준 마련, 경선 방식 확정 등을 논의한다. 이후 이르면 다음 달 말까지 지역구 후보자 경선을 통해 최종 출마자가 확정된다.

황 총장은 "현행 규정상 선거일 45일 전인 2월 28일까지 지역구 후보자의 경선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세부적인 사항은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면서 "클린공천지원단도 구성해 역사상 가장 깨끗한 공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국상임위에서는 '상향식 공천' 확대를 골자로 한 20대 총선 공천제도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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