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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결말 어남류vs어남택, '응답하라' 시리즈를 잇는 연결고리?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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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결말 어남류vs어남택, '응답하라' 시리즈를 잇는 연결고리?

'응답하라 1988'이 이번주에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여주인공 덕선의 남편 찾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덕선-정환-택 삼각관계에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일지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일지에 대한 논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응팔 시청자들이 예상한 '응답하라 1988' 결말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을 살펴보면 현재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설정에서 '응답하라 1997'의 시원(정은지 분)이 40대 덕선(이미연 분)과 김주혁을 모델로 드라마를 쓰기 위해 인터뷰를 한다.

시원은 왜 우리 부부를 모델로 썼냐는 덕선의 질문에 "어렸을 때 조종사에 대한 로망이 있어 항공커플을 쓰고 싶었다"며 "신랑이 성 검사님이랑 친분이 있다"고 한다.

해당 게시물에서 덕선의 남편은 '어남류' 쪽으로 김정환(류준열 분)일 것이라는 주장을 내포하고 있다.

게시물의 주장에 대해서 '응답하라 1997'에서 '제복 입은 남자가 멋있다'는 시원의 말에 윤제(서인국 분)은 공사 진학을 준비 했고, 덕선의 언니 보라(류혜영 분)는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를 꿈꾸고 있으며 윤제는 판사가 됐던 점을 보아 꽤나 높은 확률의 신빙성을 가지고 있다.

결국 보라와 윤제는 같은 법조계에 몸을 담아 검사-판사로 인연이 닿게 된다는 것이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살펴보면 그 전 편들과 기발한 인연으로 연결고리가 존재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부산으로 내려간 쓰레기(정우 분)가 버스에서 윤제와 시원의 친구들을 만났으며, '응답하라 1988'에는 선우의 의대 동기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어남류를 뒷받침하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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