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엄마한테 너무 한다" 딸 새벽에 대성통곡한 이유?
이경실 남편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징역 2년이 구형된 가운데, 과거 딸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경실은 과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남편의 술버릇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이경실은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들어온 날이 있었다. 남자들은 가족들 툭툭 건드리는 게 있지 않냐. 지켜보던 딸이 엄마한테 너무한다고 뭐라고 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그랬더니 남편이 화가 나서 집을 박차고 나갔다. 또 남편이 딸한테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럴 수 있냐'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냈나 보다. 이 문자를 보고 딸이 새벽에 대성통곡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이경실 아들은 "아버지가 술 드시면 짓궂어지신다"며 "어느 날 밤 두 분이 땀을 벌벌 흘리면서 레슬링을 하고 계신 것을 봤다. 엄마가 아빠에게 초크슬램 공격을 했다. 프로레슬링 같았다"고 말해 심각한 와중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이경실은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면 아내가 예뻐보일 때가 있나보다. 하지만 술먹고 들어와서 자는 사람을 건드리면 짜증난다. 처음엔 하지 말라 그러다가 폭발해서 그런 것"이라고 덧붙여 여느 부부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 서부지법 형사 9단독 이광우 판사 심리로 열린 3차공판에서 검찰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경실 남편 최씨에게 징역 2년에 신상정보공개를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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