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청동물고기

청동물고기/ 민병도 지음/ 목언예원 펴냄

민병도 시인의 일본어 번역 시선집이다. '하류에서' '들풀' '동그라미' '장국밥' 등 모두 50편의 시를 한국어 원문과 일본어 번역문으로 함께 수록했다. 안수현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일본어 번역을, 곽대기 한국하이쿠연구원장이 감수를 맡았다. 저자는 지난해 2월 제24대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시조의 국제화 및 번역 사업 확대 등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청도 출신인 저자는 197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돼 등단했다. 현재 목언예원'민병도갤러리 대표로 있다. '설잠의 버들피리' '슬픔의 상류' '들풀' 등의 시집을 펴냈다. 127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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