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올해 자족 도시의 핵심 엔진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권역별 균형개발, 창의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교육환경 조성,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원대책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미래를 위한 핵심 엔진으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산업단지에 특수목적 기계와 철도차량부품 산업 등 수송 산업분야를 접목하는 한편, 메디컬 섬유 융합소재 활성화 사업 등 첨단의료산업분야, 탄소 소재를 활용한 스마트 카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분야, K뷰티 코스메틱 비즈니스 구축사업 등 창조전략사업 분야에다 무선전력전송산업 분야 등을 육성 지원한다. 또 강소기업을 유치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권역별 균형개발을 위해 통신부대 시설 이전에 따른 개발규제 완화, 대구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 간 도로개설, 하양~남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경산산업단지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하이패스 전용 IC 신설 등의 사업을 펼친다.
경산시는 12개 대학, 12만 명의 젊고 창의적인 대학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경북 글로벌게임센터 구축 등 청년 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과 청년 일자리로 연결해 나간다. 또 경산지역자활센터 건립, 시립어린이집 신축 등 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대경권 재활병원 건립 추진으로 재활 의료는 물론 인근 첨단복합의료산업과 연계를 한다.
시는 또 경산체육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도서관을 연내에 완공해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과 남천재해예방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축산물에 대한 마케팅 강화, 6차 산업과 수출농업 육성, 체험 휴양마을 조성 지정 등을 통해 새로운 농촌 수익모델을 창출하기로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는 예산 7천억원 시대를 맞았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통신부대 시설이전,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발전의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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