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산 여성용 가방에서 실탄과 폭음탄 등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20분쯤 안동의 한 주민자치센터에 주민 A(59) 씨가 "18일 칠곡군의 한 중고 의류판매장에서 산 여성용 가방에 실탄이 들어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가방을 뒤져 M16 실탄 1발과 M1 실탄 3발, 탄피 3개, 폭음탄 5개 등을 발견했고 이 실탄은 군이 전량 회수해갔다. 경찰 관계자는 "군과 합동으로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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