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섭(45) 변호사가 21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대구 북갑 출마를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새로운 세대의 젊은 일꾼으로서 정치 불신의 시대를 종식하고 대한민국과 북구를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출마한다"면서 "북구를 대구의 중심으로 만드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 고향 대구 북구는 정체의 상징이 돼버렸다"면서 "대구 산업화의 초석을 놓았던 북구가 옛 영광을 잃은 채 낙후된 변두리로 남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3공단을 로봇산업과 첨단공구산업단지로 재생하는 등 미래적인 첨단산업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생해야 한다"면서 "북구에 저상 도시철도인 '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대구 북구 출신으로 청구고와 중앙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위덕대 법학부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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