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구불교총연합회 신년 하례회'가 20일 오후 문화웨딩에서 대구경북 6개 불교종단 스님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하례회에는 불교총연합회 회장 덕문 스님(팔공총림 동화사 주지)을 비롯해 6개 종단의 스님과 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단합과 화합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전하자고 다짐했다.
덕문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원효대사의 화쟁사상을 이어받아 불자들이 서로 단합하고 화합하기 위해 불교총연합회를 창립한 지 6년이 됐다"면서 "새해에는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종단과 종파를 떠나 여러 신행단체들과 단결하고 화합해 모든 불자들과 이웃에게 행복에 대한 희망을 주자"고 말했다.
류병선 신도회장은 "신도회는 종파를 초월해 부처님 법을 기초로 불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불교신도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비와 화합으로 행복한 사회를 위해 불자들이 먼저 앞장서자"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하례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현직 국회의원과 예비 후보자 등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