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강한파> '백색 세상' 美동부…"뉴요커의 여유…센트럴파크, 스키장 변신"

워싱턴D.C. 일원에 초속 80㎞의 강풍과 더불어 60㎝의 가량의 눈이 쌓였다. 이는 1922년 1월의 71㎝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적설량. 뉴욕을 포함 비상사태가 선포된 주만 11개에 달한다. 사진은 이날 워싱턴에서 스노우보드와 스키 장비를 지닌 두 남녀가 눈길을 가는 모습. (워싱턴DC EPA=연합뉴스)
워싱턴D.C. 일원에 초속 80㎞의 강풍과 더불어 60㎝의 가량의 눈이 쌓였다. 이는 1922년 1월의 71㎝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적설량. 뉴욕을 포함 비상사태가 선포된 주만 11개에 달한다. 사진은 이날 워싱턴에서 스노우보드와 스키 장비를 지닌 두 남녀가 눈길을 가는 모습. (워싱턴DC EPA=연합뉴스)

미국 동부지역이 23일(현지시간) 역대급 눈폭풍의 영향으로 '백색 세상'이 됐다.

 전날 오후부터 내린 눈이 계속 쌓이면서 고립,정전,교통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지만,일부 주민들은 폭설이 만든 세상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뉴욕 센트럴파크에는 50㎝ 이상의 눈이 쌓여 일대가 '스키장'으로 변신했다.

 워싱턴D.C와 뉴욕 등 도시에서는 거대한 눈밭이 펼쳐진 집 앞마당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눈썰매를 즐기는 시민의 모습도 포착됐다.

 가족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는 장면도 카메라에 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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