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한파 속에 중국에서 춘제(설날) 특별운송이 24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4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춘제 연휴는 공식적으로 2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이지만 춘제특별운송(춘윈.春運) 기간은 이날부터 3월 3일까지 40일간이며 이 기간전국에서 연인원 29억 1천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춘제 특별운송 여객 수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이중 도로를 이용한 이동이 2.4% 증가한 24억 8천100만 명,철도 이용객은 12.7% 증가한 3억 3천200만 명,항공기를 이용한 이동은 11% 증가한 5천45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배를 이용한 이동은 4천280만 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롄웨이량(連維良)은 관련부서와 화상회의에서 올해 춘제 특별운송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질서유지와 비상상황 시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안부,교통운수부,국가안전총국,철도국,민용항공국,중앙군사위 후근보장부 등 관련당국이 협력해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평안하고 따뜻한 춘윈이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