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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필리핀 봉사단 "보람 있었어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현지 학교시설의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한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 영진전문대 제공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현지 학교시설의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한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1~21일까지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주 쿠엔카(Cuenca)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22일 귀국했다.

이번 해외자원봉사는 봉사단장인 이재성 사회복지과 교수와 재학생 18명 등이 참여해 보건교육과 문화교류, 환경개선 등의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필리핀 쿠엔카시 인근 지역을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관리 교육과 혈압 체크를 실시하고, 심폐소생술 교육, 손씻기 교육 등 보건 분야 봉사를 펼쳤다. 또 지역 내 학교를 찾아 담장 페인트칠과 시설 개선, 벽화 그리기 등의 환경개선 작업을 가졌고, 주민들을 초청해 사물놀이, 태권도, K팝 공연 등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도 펼쳤다.

봉사활동에 나선 이종영(25'전자정보통신계열 2년) 씨는 "쿠엔카 고등학교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펼쳤는데 현지인들이 정말로 좋아해 줘서 출국 3개월 전부터 준비한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으며, 박소연(20'유아교육과 2년) 씨는 "봉사기간 동안 만난 아이들이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는 표정과 주민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이 더 많은 것을 얻어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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