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기업사랑본부가 출범 10년을 맞아 민원 전봇대만 2천185개를 뽑는 등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미시는 2006년 기업의 각종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기업사랑본부를 출범시켰다. 기업애로 해결을 비롯해 운전'시설자금 지원 등 폭넓은 기업 지원 활동을 해온 것.
기업사랑본부는 구미산단 내 1천여 개 기업에 대해 공무원 1천여 명을 도우미로 지정,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바로 해결해 주는 1기업 1공무원 기업사랑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0년 동안 민원 전봇대 같은 기업의 애로사항 2천185건을 해결했다.
또 중소기업 운전'시설자금은 6천705개사에 1조2천827억원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했다.
올해는 운전자금 900억원과 시설자금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매년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시장조사, 외국어카탈로그 제작 등 다양한 수출 관련 지원도 하고 있다. 올해는 해당 수출국가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 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달의 기업' 제도를 운영, 그동안 82개사를 선정해 1개월간 사기(社旗)를 시청 국기게양대에 게양했으며, 연말 최고 기업인'최고 근로자를 선정 표창하고 있다.
김홍태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기업이 살아야 구미가 살고, 시민이 행복하다는 각오를 갖고 기업사랑본부를 운영 중"이라며 "지역기업들에게 산소 같은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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