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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사회참여에 여성 배려…수성구청 여성친화 '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57개 기관 대상 평가서 국무총리상

대구 수성구청이
대구 수성구청이 '2015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이 여성가족부 주관 '201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1일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15년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에서 A등급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은 것으로 수성구청의 여성친화사업들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여성부는 전국 57개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업무를 추진하면서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모범적으로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2012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성'을 비전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평등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성일자리 전담기관인 '수성여성클럽'을 열어 여성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우리동네심부름센터협동조합 운영, 미즈잡카페 등 여성공동체사업 추진, 여성일자리활성화 포럼, 대구여성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로즈서포터즈단 운영, 여성친화소리함 운영, 여성친화주민공감교육, 구민제안공모실시 등 주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안전하고 양성이 평등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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