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5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에서 농업분야 관련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업분야 유관기관'단체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 경북본부 주관으로, 연이은 FTA 발효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인 단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농업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해 경북 농업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규동 농협 경북본부장은 "오늘 참석한 농업인 단체'관련기관이 합심 단결해 FTA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김선홍 경북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 등에 주력하고, 현장 의견을 행정기관에 여과 없이 전달해 농정 정책에 반영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중 FTA를 포함해 이미 53개국과의 FTA 타결 및 발효로 우리 농업'농촌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으고 한마음이 된다면 농사만 지어도 잘 사는 농촌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며 "경북은 농업의 마지막 보루로서, 농업부문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농축산물 수급 안정, 농산물수출과 6차산업 지원에 도정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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