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3 총선 출마] 대구 동갑-정종섭 예비후보

朴心 선거 이용, 대통령도 원치 않아

정종섭(58) 대구 동갑 새누리당 예비후보(전 행정자치부 장관)는 25일 대구 동구 평화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위기의 대한민국과 대구, 동구의 도약을 위해 제대로 확실히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에 들어가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강력한 지원세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이 떠나는 대구를 청년이 모여들고 일자리가 생기는 대구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낮은 곳에서부터 국민들과 손잡고 대구에서부터 정치개혁의 기적이 일어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동대구로를 젊음과 비즈니스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고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신암뉴타운, 지역 재건축, 재개발을 포함한 창의적 도시 재생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박심'(朴心)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렇지 않다. 대통령의 이름을 이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박근혜 마케팅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대통령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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