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자동차운전면허증 재발급은 지난해 5만8천838건에 이른다. 이 중 6천124건은 적성검사를 하지 않아 면허취소가 됐다. 그동안 적성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경찰서 또는 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체검사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21일부터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www.koroad.or.kr)를 통해 적성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공인인증서,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사진 이미지 파일(3×4㎝), 2년 이내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료(교정시력은 좌'우 각각 0.5 이상, 양안 0.8 이상)를 보유하고 있으면 손쉽게 할 수 있다. 다만, 1종대형'특수면허는 별도의 신체검사가 필요하므로 인터넷으로 신청이 안 된다.
그리고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28만7천364명(대구 1만1천436명)이나 된다. 국제운전면허증도 이제는 대구시청 및 각 구청(중구청, 달서구청, 달성군청 제외) 민원봉사실에서 여권과 국제면허증(대구지방경찰청장 발행)을 동시에 접수해 발급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간이며, 미국 등 대부분 외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할 경우 한국면허증과 여권을 함께 지참하지 않으면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국제운전면허증, 한국면허증, 여권 3가지를 함께 지참하고 운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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