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01×' 번호의 한시적 번호이동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7일 발표한 '2016년도 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기존 2G 이용자가 011'016'017'018'019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 채 LTE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다만 정해진 기한이 끝나면 010 번호로 전환해야 한다.
아울러 미래부는 우선 통신시장의 경쟁 촉진을 위해 통신망 보유 사업자의 임대 의무 기간을 연장하는 등 알뜰폰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데이터 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취약계층 데이터 제공 지원을 확대하며 통신사 와이파이(Wi-Fi) 무료 개방 지점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이동통신사와 함께 평창, 서울 도심 등 올림픽 주요 지역에 시범망을 구축하고 5G 기반의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등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실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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