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 선물 어떻게 준비할까] 1만~3만원대 비중 40% 늘려 '알뜰 선물'로 특화

실속형 설 선물을 고르고자 한다면 동아백화점 쇼핑점이 좋다. 설 코너에서 볼 수 있는
실속형 설 선물을 고르고자 한다면 동아백화점 쇼핑점이 좋다. 설 코너에서 볼 수 있는 '표고버섯 세트'. 동아백화점 쇼핑점 제공

◆ 동아백화점

동아백화점은 올해 설 명절 행사를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실속형 상품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1만~3만원대의 상품 비중을 예년보다 40% 정도 늘렸으며, 10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 상품 구성비를 20% 이상 증가시켰다.

다만,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은 한우와 굴비 등을 제외하고는 비중을 줄여 중저가의 가격대에 중점을 둔 영업전략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백화점 식품팀 김재원 팀장은 "한우와 청과 등 인기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하여 5~9% 정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중저가 상품 비중을 대폭 증가하였으며, 카드사 제휴와 추가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격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드사 제휴 할인의 경우 7대 카드사(비씨'농협'국민'신한'롯데'현대'KEB하나)와 제휴해,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정육, 청과, 수산, 공산품 등 설 연휴기간 동안 가장 인기있는 선물세트 40세트를 선정해, 제휴카드 할인행사와 함께 25개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3+1' '5+1' 등 추가 증정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중저가형 실속 선물세트 비중도 확대한다. 동아백화점은 1만원이 안 되는 9천900원에 혼합유 세트 3종을 비롯하여 생활용품 세트 3종, 김세트 4종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10+1'의 추가 증정행사도 추가했다. 3만원 가격대에서는 한라봉과 배 선물세트, 한려수도 멸치세트 등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하며, 미국'프랑스'칠레 등 인기 수입와인 10여 종은 5세트 이상 구매 시 20~30% 추가 가격할인 행사도 연다.

5만~10만원대의 가격에서는 한우 우족과 사골 등으로 구성된 한우보신용 사골세트가 4만9천900원에 판매되며, 한우꼬리 보신세트는 카드제휴할인 이용 시 6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산 참굴비 10미로 구성된 굴비세트는 '1+1' 행사상품으로 11만9천원에 판매, 실질적으로 5만원대에 굴비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최근 보신용으로 인기가 좋은 국산 민어세트는 9만9천원에 새롭게 선보인다. 호주산 갈비(3㎏) 세트는 제휴카드 할인 이용 시 7만9천원부터, 미국산 LA갈비(4㎏) 세트는 10만9천원에 판매한다.

한우 실속형 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이는데, 찜갈비'국거리'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혼합세트는 10만원부터 판매하며,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각 부위별 구성요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의 경우의 대구지역 내는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며, 전국 택배의 경우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무료로 배송한다.

아울러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배송 출발 전 수령 고객과의 약속을 정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과 장소에 배송함을 원칙으로 하며, 배송완료 후에는 주문고객에게 상품의 전달 여부를 확인하여 상품의 배송착오 및 고객 편의를 최대한 고려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동아백화점은 자체 위생안전준법팀을 강화하여, 신선식품의 경우 입고부터 상품 배송 전 과정에 있어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매일 상품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