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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어떻게 준비할까] 고급화-중·저가 투트랙 전략, 선물 격 업그레이드

지역의 대표 백화점인 대구백화점 본점과 대백프라자에서는 지역의
지역의 대표 백화점인 대구백화점 본점과 대백프라자에서는 지역의 '굿 프라이스 상품'을 제안했다.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

설 연휴 선물 구입을 지역 대표 백화점인 대구백화점 본점 및 대백프라자를 이용하는 것도 지역 기업을 돕는 일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백화점에는 고객의 선호도에 맞는 상품성이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한 굿 프라이스 선물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나이 든 부모를 위한 건강식품도 설 선물로 제격이다. 건강식품 업체인 '우메켄'의 설 연휴 특별 제품도 소개한다.

대구백화점 설 선물 차별화 전략은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을 사로잡는다는 것. 먼저 대구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에 고급화와 중'저가 선물 확대라는 투 트랙 전략을 선택했다. ▷고급화로 개발된 최고급 선물 상품인 '더 프라임'(The-Prime)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먹거리를 살릴 수 있는 '6차산업' ▷실속형 가격만족 선물상품인 '굿 프라이스'(Good Price) 등을 기획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안했다. 더불어 품격에 맞는 포장패키지 개발로 선물의 격(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으며, 산지 직거래를 통한 선물 상품의 가격 안정화에 노력했다.

중저가 선물로는 12만원대 1등급 팔공상강 한우 실속 세트, 5만원대 굴비 세트, 5만원대 한라봉 세트, 4만원대 산청곶감 세트와 3만원대 멸치'견과 혼합 세트 등 경기침체에 따른 물가안정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 물량도 예년보다 30% 이상 확대했다.

국내에서 단독으로 직수입해 선보이는 이태리 직수입 '트램폴리니 올리브 오일', 장어'쥐포'학꽁치 등 가족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및 술안주로 좋은 '대백 어포세트', 지리산 천황봉 높은 산의 정기를 받고 자란 감을 전통방식으로 건조한 PB선물인 '대백 햇살아름 곶감세트' 등 대구백화점만의 '온니디'(Only-D) 상품을 차별화된 패키지에 담아 나만의 선물상품으로 구성했다.

최근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친환경 제품인 '한농마을'과 건강을 생각한 '장류 & 소금' 등도 설 선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맞춤형 제작 서비스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1대1 고객 맞춤형 세트'로 기존에 청과선물과 와인선물에서 확대해 맞춤형 선물박스를 개발, 고객이 원하는 식품 및 비식품 상품을 조합하여 나만의 선물세트도 제작해주는 양점별 차별화된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선물을 맞춤식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대구백화점에서는 선물 배송 시 선물이 파손되지 않고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포장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안전한 선물 상품 제안을 위하여 사과'배 선물세트에 재생펄프와 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난좌를 도입했으며, 한우 선물세트도 산소 스킨포장을 통한 기존의 랩포장 한우보다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보존기간을 연장시키고 한우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더불어 신선세트 친환경 상품 및 생산이력제 세트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점 식품매입팀 이상현 팀장은 "이번 설 명절은 정육 선물보다는 청과나 건강선물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대구백화점은 고가 선물 상품과 실속형 상품을 예년보다 다양하게 준비해, 전년 대비 약 10%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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