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기상악화로 8일간 운항을 중단했다가 26일에야 운항을 재개한 대저해운의 썬라이즈호(590t급'정원 442명)가 엔진 고장으로 하루 만에 다시 결항했다.
썬라이즈호는 운항 재개 하루 만인 지난 27일 오전 포항에서 울릉도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엔진 냉각수 계통 이상으로 멈춰선 뒤 28일에도 결항했다.
이 때문에 울릉도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태성해운 우리누리호((534t'449명)를 타고 울릉도로 들어가는 불편을 겪었다.
대저해운은 정기점검을 위해 휴항 중인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를 29일부터 투입하기로 했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썬플라워호는 이달 말까지 정기점검을 한 뒤 2월 1일부터 운항할 계획이었으나 승객 편의를 위해 예정보다 빨리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항∼울릉 뱃길은 경북 동해안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이나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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