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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누나, 충격 증언 "한국어 일부러 사용않고 통역 엉망이었다

사진. SBS 뉴스 캡처
사진. SBS 뉴스 캡처

'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누나, 충격 증언 "한국어 일부러 사용않고 통역 엉망이었다"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이 약 19년 만에 1심 선고를 진행중인 가운데 과거 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누나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해자 조중필 씨의 누나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건의 용의자들 대해 충격 증언을 했다.

당시 그는 "그들이(패터슨, 리) 재미교포고 미군쪽 아이니까 한국어를 일부러 사용하지 않고 영어로만 해서 알아들을 수 없었다"며 당시 언어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통역이 있었지만 판사, 검사, 변호사의 질의가 시작되면 통역이 유창하지 못해 답변이 엇갈려서 오갔다. 이게 제대로 진행이 되는 건가 의심이 들 정도였다"고 호소했다.

한편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에서는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패터슨의 유무죄를 가리는 1심 선고 공판이 진행 중에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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