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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골굴사·김천 구화사 문화부 '전통사찰' 지정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인 경주 골굴사와 김천 구화사가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골굴사와 구화사를 비롯해 광주 문빈정사, 고양 봉성암, 의정부 성불사, 남원 실상사'극락암'백련사 등 8개 사찰을 전통사찰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경주 불국사 말사인 골굴사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미소를 지닌 보물 제581호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사찰로 스님들의 수행법인 선무도의 총본산이며 템플스테이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천 구화사는 조선 초기 목조석가여래좌상과 후불탱화, 신중탱화가 봉안돼 있다.

문체부는 민족문화 유산으로 역사적 의의가 있는 사찰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전통사찰을 지정하고 있는데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존'관리'활용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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