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손승연, 어려운 집안 사정에 '음악 접어야 하나' 고민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손승연이 가수의 꿈을 포기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미운 오리, 날다 손승연' 특집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승연은 "아빠는 직장을 잃으셨고 빚은 쌓여만 갔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집도 넘어갈 뻔 했다"며 당시의 어려웠던 집안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처음으로 '음악을 접어야 하나? 내가 너무 내 욕심만 상각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손승연의 아버지는 "딸만 보면 다 해주고 싶다. 학창시절도 제대로 못 보냈고 좋은 형편 속에서 자라지도 못했다.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뭐라도 해주고 싶다"고 미안한 마음을 담아 말을 전했다.
한편, MBC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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