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는 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으로 열린 '201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브랜드 경영 부문에서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 김 군수는 지난해 가치경영 부문에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으로 최고경영자에 선정됐다.
김 군수의 브랜드 부문 최고경영자 선정은 그가 지난 한 해 동안 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산업과 지방자치단체 분야 발전에 적잖은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2013년 군수 취임 후 '의성군 종합발전계획과 읍면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미래 의성의 마스터플랜을 기획해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는 군정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먹거리 창출을 위해 국가반려동물 산업화센터 조성, 세포 배양 산업화 허브 구축, 말 산업 특구 지정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군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자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쓰레기 분리 배출, 의성읍 중심가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 공영 주차장 설치로 주차난 해결, 전통시장 난전 및 노상 적치물 정비 등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의성읍의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키고자 공공디자인시범사업, 시가지 간판 정비, LED 가로등 교체 등 18개 지구 세부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한 부분도 높이 평가됐다.
이외도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목별로 산재해 있는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해 공동브랜드인 의성眞(진)을 새롭게 탄생시켰고,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해 통합 마케팅조직을 육성하고 있다.
기존의 생산에서 탈피한 가공, 서비스, 관광, 체험을 연계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복숭아 오감 감성사업, 의성 산수유 홍화 명품화 사업, 의성마늘 6차산업화 지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의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도 최고경영자 선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김 군수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오직 군민이 행복하게 잘살 수 있고 미래가 있는 의성을 만들려고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 의성군은 인구도 많이 줄고 고령화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있는 의성군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소명으로 알고 군민과 함께 의성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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