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조원진, "복당하겠다"vs"절대 불가" 첨예한 대립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에 대해 강력한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조 원내대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복당이 안 된다"고 뜻을 밝혔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그냥 탈당이 아니라 제명이 됐었던 것"이라며 "(복당에 대해) 아직 얘기할 형편이 못 된다"고 복당 불가에 대해 강조했다.
앞서 강용석 전 의원은 새누리당에 복당 신청을 하고 국회에서 20대 총선 용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강 전 의원은 원래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지만 새누리당에서 강력하게 제지하며 건물 진입이 무산되는 등 소동을 빚어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 서울시당은 강용석 복당 신청에 '불허'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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