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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역 인근, 중소형 위주 464가구…한양 수자인 이지시티 조합설립인가

2차 조합원 모집 후 일반분양 하기로

다사 한양 수자인 이지시티 조감도.
다사 한양 수자인 이지시티 조감도.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74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다사역 '한양 수자인 이지시티'(가칭)의 다사지역주택조합이 지난달 26일 주택조합설립인가를 완료했다.

다사지역주택조합은 토지계약에 따른 잔금을 완납하고 곧바로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어서 사업계획승인 전까지 2차 조합원을 추가 모집하고 사업승인 후 바로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다사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6월 말부터 조합원 모집과 함께 사업부지를 98% 확보한 후 창립총회를 가졌다. 입주시기는 오는 2018년 상반기로 잡고 있다.

㈜한양건설이 시공하고 코리아신탁이 자금을 관리하는 '한양 수자인 이지시티'는 죽곡 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대구 취수원 이전에 따른 매곡'문양 일대 개발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다사역 인근으로 역세권으로서의 가치도 보장돼 있다. 성서IC, 금호JC, 남대구JC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성서5차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시키고, 1층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이 아주 높다. 단지 내에는 중소형 아파트의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에 주목한 '키즈 플레이존'도 조성된다. '한양 수자인 이지시티'는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59㎡(250가구), 84㎡(214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기준층 기준 59㎡가 2억100만원대, 84㎡가 2억8천300만원대로, 지난해 말 분양한 A아파트 84㎡형의 3억3천700만원대, B아파트 84㎡형의 3억3천400만원대보다 약 5천만원 이상 저렴하다.

다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유리한 조건에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은 고객들은 사업계획승인 접수 전까지 조합원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46-7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 053)242-1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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