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기관 7곳 늘어 323곳…대구경북 4곳 포함

정부 성과연봉제 내년 확대 시행

정부의 공공기관이 올해 323곳으로 늘어났다. 정부가 경영하는 기업이 올해 7개 늘어난 결과이다. 공기업은 그대로 30곳, 준정부기관은 4개 늘어난 90곳, 기타 공공기관은 3곳 증가한 203곳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2016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의결했다. 아시아문화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3곳이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공공기관은 전년보다 7개 늘어난 323곳이 됐다.

지역에서는 보건복지부 산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포함됐다. 기타 공공기관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같은 기타 공공기관으로 교육부 산하 경북대학교병원이 전국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지정과 함께 저성과자 퇴출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했다. 그동안 보류해 왔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를 내년부터 전면 실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기존 일부 간부급에만 적용해온 성과연봉제를 7년차 이상이나 일정 직급 이상의 직원으로 넓힌다는 계획하에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내년 확대 시행을 목표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적용 확대 대상과 성과 평가기준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새로 지정된 공공기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학교병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