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당일 입'퇴원과 수술이 가능한 '통원수술센터'를 열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원수술센터는 낮 병동을 운영해 당일 입원한 뒤 수술과 퇴원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수술 전 준비과정이 비교적 간단한 환자도 병원에 머무는 기간이 2박 3일에서 1박 2일로 줄어든다.
환자들은 수술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미리 받기 때문에 병원 체류 기간이 단축되고 가정과 직장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입원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줄고 의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통원수술센터는 수술방 2곳과 환자 대기실, 전용 회복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담 코디네이터가 수술환자 유형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산병원은 현재 산부인과와 안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등에 적용된 낮 병동 시스템을 외과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통원수술센터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입'퇴원과 수술 절차를 간소화해 환자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병원은 병상 부족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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